베드로와 요한이(37), 완전 신비입니다.

분배를 제외한 원료, 생산, 유통이 완전 신비입니다.

4명의 복음서 저자들이 공통으로 기록한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 오병이어 -

기적의 ‘클라이맥스’, 제자들에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가장 잘 보여주고, 헤롯 당원에게는 당황, 군중들에게는 만족하게 공급된 빵과 생선. 맛은 언급이 전혀 없고 남은 조각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군중에 대하여 무관심한 제자들과 군중의 배고픔에 관심을 보이는 목자 예수 그리스도, 아무 대책도 찾을 수 없는 제자들과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메시아 그리스도가 대조적입니다.

 

유독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적 - 남자만 5천 명, 이들에게 조금씩 먹게 한다고 해도 200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하고, 어른이 아닌 한 아이, 보닛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50명씩 앉게 하고, 남은 조각만 12 바구니.

 

그리고 

광야, 저물어 가는 시간, 굶주린 사람들, 아예 없는 돈, 빵을 만들 충분한 크기의 공장, 보리빵 달랑 다섯 개, 생선 두 마리뿐…. 모두 부족 한 것들뿐입니다.

 

그러나 

땅에서 자란 적이 없는 밀, 기계가 만들지 않은 밀가루, 세상의 물과 누룩도 아니고 빵을 구워낸 오븐도 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바다에 서 잡아 오지 않은 생선, 햇빛에 말린 적이 없이 마른 생선, 그 맛이 어떠했을까? 분배를 제외한 원료, 생산, 유통이 완전 신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로 환경과 불가능을 보면서 실망하고 두려워합니다. 전능하신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요한은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요일 4:15)

 

환경과 문제에서 눈을 돌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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