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3016 과거가 남긴 트라 우마.

과거가 남긴 트라 우마.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말중 '트라우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에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이 두뇌 화학에 영향을 미쳐 같은 사건이나 비슷한 사건이 발생될 때 감정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두뇌에 강한 영향을 받은 트라우마는 현재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뇌에 나쁜 영향을 주어 뇌구조를 변경시키고, 유전자의 성격을 변화시켜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일 까지 합니다.

극복하기 어려운 심리적 변화와 생 화학적인 변화는 과거를 받아들이기 전까지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경험은 때때로 심리적 그리고 생리적으로 오래 지속됩니다. 그러나 육체와 두뇌가 과거에 충격과 경험을 변했으므로 긍정적적으로 다시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 가거나 다시 바꿀 수는 없으나 다만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을 바꾸고 과거 우리에게 잘 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긍정적적으로 생각 할 때 트라우마는 치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벨론 종살이 70년 만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우여 곡절 끝에 성전을 재건하고 봉헌 하는 날, 70년 만에 무더진 성전을 쌓아 재건하고 그 긴 세월 만에 봉헌 제사를 드리던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는 아주 기묘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바벨론 포로전의 아름다웟던 솔로몬 성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늙은이 세대는 과거에 비하여 형편없이 초라한 성전을 보며 자신들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대성통곡 했고 바벨론에서 태어나 바벨론 문화와 전통속에서 자라 솔로몬 성전을 모르고 나생 처음 성전을 바라보는 젊은 세대들은 '우리도 성전을 갖게 되었다.’는 자부심과 즐거움에 춤추고 노래하며 환성을 질렀습니다.

'대성통곡’하는 노인들의 울음소리와 함성을 지르며 노래하고 춤을 추는 젊은이들의 노래소리가 서로 혼합되어 슬퍼 우는 것도 같고 즐거워서 춤추고 소리 지르며 노래하는 것도 같았습니다. 서로를 향해 자신들의 모습을 따르도록 강요하지 않고, 과거 역사를 아는 노인세대와 미래의 비전을 가진 젊은 세대. 노인세대는 미래를 향한 비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젊은 세대는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했습니다.

과거의 실패, 아픔, 고통, 죄, 실수, 실망, 절망, 등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도 같은 과거의 경험과 미래의 비전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17세에 에굽에 팔려와 만고 끝에 에굽의 총리가 된 아브라함의 증손자 요셉. 바로가 꾼 꿈을 해석 해 준 그대로 7년의 흉년이 계속될 무렵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두 아들을 주시자 요셉은 맏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로 둘째 아들의 이름은 에브라임이라고 지었습니다.

므낫세의 뜻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 이고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는 히브리식 뜻을 가진 두 이름은 과거의 고통과 어려움은 잊고 오늘의 축복을 누리며 내일로 가자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요셉도 과거로 돌아 가거나 과거를 바꿀 수는 없었지만 과거의 사건들을 다시 해석하고 사건의 이해는 바꿀 수 있다는 가르침을 확인 해 준 샘입니다.

요셉은 과거에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은 삶의 모든 것을 날려 버리라 뜻이 아니고, 인생의 어려운 과목을 배우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며, 포기 하라는 뜻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다음 단계를 보이실 기회이며, 하나님께서 내 팽 게 쳤다는 뜻이 아니고, 하나님께 다른 계획이 있으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나가는데 불필요한 과거의 성공, 과거의 실패, 과거의 상처를 잊으라는 교훈입니다. 우리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과 성취뿐만 아니라 과거의 상처, 과거의 실패, 과거의 죄, 과거의 라이프 스타일 등을 잊어 버려야 합니다.

요셉은 에굽땅에서 아비 집과 과거의 고난을 잊고 축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우리도 우리의 성공한 과거, 실패한 과거, 상처받은 과거, 과거의 죄, 라이프스타일, 습관 등을 잊어 벼려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9 –10절)고 했습니다.

미래의 축복을 위해서 버려야 하는 과거, 그 과거는 다시 되돌아 킬 수도, 제자리로 다시 갈 수는 없지만 그 과거는 다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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