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 (33), 팽팽한 두 사나이

팽팽한 두 사나이 -

 

로마인 백 부장 고넬료 - 건장한 체구에 충성심이 강하고 뽑혀온 점령군 엘리트 장교,

왕을 지근에서 보호하며 그 많은 로마 우상 중에서 유독 유대인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고 항상 기도하고, 경건하게 살며, 유대인들은 많이 구제하는, 그래서 유대인들이 의인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 만나기를 원하다 기도하는 중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 베드로를 집으로 초청해 온 가족과 친척, 가까운 친구들까지 불러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유대인의 권원이며 바리새인 사울 -.

뛰어난 종교심에 당대 최고의 율법 교사 가말리엘에게서 율법을 공부했으며, 그리스도를 이단의 괴수로 여기며 그를 믿는 자들을 박해하고 죽였으며, 그를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다가 대낮 노정에서 맑은 빛을 보고 땅에 뒹굴며, 시력을 잃고, 원하지 않는 시간에,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손에 끌려,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갔습니다.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소개가 된 고넬료, 가족 소개가 전혀 없는 사울 -.

 

그리스도를 만난 후 기독교뿐만 아니라 세계역사를 바꾼 바울,

사도행전에 달랑 두 곳에만 소개되고 있는 사울.

  

그러나

 

바리새인 사울도 백부장 고넬료로 종교인이었으며, 한 사람은 유대교에 다른 사람은 왕에 충성했고, 하나님을 섬겼지만, 이 방법은 달랐고, 둘 다 구원받지 못한 구도자라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나님의 구원 –

이방인, 유대인, 군인, 바리새인, 종, 자유인, 남자 여자, 어린아이 어른, 가난 한 사람 부자 남녀노소 인종 구분 없이 누구든지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 로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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