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바다위를 베드로는 물위를 걸었습니다.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갈릴리 바닷물위로 걸은 사람은 역사를 통털어 그래도 베드로 뿐입니다. 장정만 대략 헤아려 오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 기적에 바로 이어지는 다음 기적은 식사를 마친 후 유대인들이 자신을 왕으로 모시려는 사람들에게서 속히 분리하고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자들에게 다음 기적을 보이실 환경을 만드시기 위헤서 제자들을 “즉시”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의 건너편으로 가도록 제촉 하신후 그는 홀로 산에 남아 세벽까지 기도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내동뎅이 치고 그리스도를 따라나섰던 고향, 노젓던 큼직한 손과 '멋슬’이 울퉁불퉁 생긴 팔뚝은 누가봐도 멋진 어부들입니다. 바다에서 낳고 자란 노련한 어부들이 오랜만에 노를 저어갑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빵과 생선을 니르던 흥분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나르고 또 날라도 자꾸 구어 나오던 빵과 생선이 마치 밀가루 통과 기름병에서 매일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매일 꾸역 꾸역 생겨났던 이름모를 사르밧 과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제촉하던 그리스도를 뒤에 남겨두고 배를 저어 바다가운데 들어 왔지만 그날따라 바다엔 큰 풍랑과 높은 파도가 사슬에 묶인 '롤러 코스터’ 처럼 흔들어 대기만 할 뿐 세벽이 되도록 앞으로 갈 수 없을 때, 칠흑같이 캄캄한 바다 가운데로 허연 물체가 바람에도 파도에도 끄떡않고 배를 향하여 점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를 보자마자 누가 먼저 럴 것도 없이 '유령이다!’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 떨기 시작했습니다.

갈릴리 바다의 유령,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의 유령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점점 접근해온는 어둠속의 희미한 물체에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는 그리스도의 음성이 들림니다. 두려움이 싹 없어졌습니다. 와! 살았다!

위험한 풍랑에서 구해줄 권능, 무한하신 사랑, 모든 은혜를 '프리’로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바다에서 들리는 복음입니다. 지친몸, 높은파도, 칠흑 어두움, 유령, …!. 어느 것도 이 음성이면 해결 넉넉히 해결됩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인생 위기 죄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랑으로 용서 하실 뿐 아니라 '프리’로 십바가에서 자신이 직접 해결 해 주셨습니다. 더 빨리 탈출해 그리스도에게로 더 가까이 가고 싶었던 베드로가 만일 주님이시면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소리쳤습니다.

그때 바다위를 걸으시던 주께서 “오라” 하시자 베드로는 배 한쪽으로 내려 갈릴리 바닷물 위를 걷는 유일한 사람으로 자신을 기록했습니다! 바다 위로 걸으신 그리스도와 물 위로 걷는 베드로! 자신을 잃어 버린 믿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감회 -. 그러나 순간 베드로의 눈에는 바람이 보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무서움이 들어오고 믿음이 베드로를 떠났습니다. 빛과 어두움 처럼 둘이 공존 할 수 없는 두려움과 믿음, 그리고 물속으로 빠져가는 베드로!

이번에는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Lord, save me!” 아주 짧고 강한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즉시 손을 내밀어 건져주시며 믿음을 책망하시고 배에 오르시니 그 억세게 불던 바닷 바람이 딱 그쳤습니다. 믿음이 다시 베드로에게 돌아 오자 두려움이 물러 간 것입니다. 마태는 이 기적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풀’ 타이틀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 기적을 이루신 목적이며 우린에겐 유령이 아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 주시기 위해서 행 하셨습니다.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이 하신 일입니다.! 배안에서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고 절을 하는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사람하시는 여러분, 믿음과 두려움은 공존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물러가면 두려움오고 유령과 바람이 보입니다. “염려하지말라. 나다. 두려워하지말라.” 두 마음에서 생기는 두려움과 염려, 오직 그리스도를 향한 한 마음으로 합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Previous
Previous

기도의 '메인 스위치'

Next
Next

O0216 하나님의 훈련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