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의 여행(2), 경험을 바탕으로 준 Second Chance -

경험을 바탕으로 준 Second Chance -

 

창조이래 없었던 새로운 시작입니다.

 

교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선교여행, 사울이 그 이름을 바울로 변경하고, 

처음으로 성령이 충만하여 첫 설교를 하고 첫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로마 정부의 최고 관리인 구부로 총독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장면을 몇 절에 포함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누가'는 이 장면도 간결하고 박잔감 넘치며 의문 가득한 특유의 문체 스타일로 

많은 의문을 우리의 영적인 통찰력에 맡기고 있습니다.

 

왜, 우리의 위대한 사도 바울은 이제야 사울에서 바울로 이름을 바꾸는가?

 

바울이 전에는 성령이 충만한 적은 없었는가?

 

왜, 바울은 기적은 거짓 선지자 알루마를 죽이지 않고 눈만 멀게 했을까?

 

구부로의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이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첫 번째 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

 

많은 의문이 있지만 아마도 '누가'는 바울을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세상에 소개하기 

시작하면서 사울(큰 자라는 뜻)의 유대식 이름 대신, 바울(작은 자라는 뜻)이라는 

로마식 이름을 소개한 듯합니다.

 

사울이 자신의 작은 키나 볼품없는 용모를 별명 삼아 바울이라고 불렀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사울은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것으로 보아 바울이라는 이름을 동시에 가졌던 것은 분명해 보이며, 

이제 이방인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기 쉬운 이방 인식 이름 바울을 쓰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성령 충만을 주셔서 다른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같은 능력과 지위를 보여 주었을 것이며,

 

바울은 첫 번째 기적을 행하면서 거짓 선지자일 알루마를 바로 죽게 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눈을 멀게 하여 Second Chance를 주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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