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3 오살과 모살, 그리고 자살
오살과 모살, 그리고 자살
눈에 스치기만 해도 가슴이 벌름 벌름하고 호도 독 거리는 단어들이였지만, 이젠 심장도 많이 무뎌져 조용합니다. 오살 (manslaughter)은 살인 중에서 사전 계획을 세우지 않고 무의식중에 사람을 죽이는 경우이고, 모살 (murder)은 계획을 세워 의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을 말하는 살인의 분류이며, 자살 (suicide)은 '죽음에 대한 의지를 지니고 자신의 생명을 해쳐서 죽음이라는 결과에 이르는 자멸행위’라고 세계보건기구 는 정의 하고 있습니다.
불명예스럽게도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12년 연속 자살사망 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만 13,500여명이 자멸행위를 선택하여 하루 평균 37명이라는 섬 듯하고 무서운 통계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선민들이 지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무서운 범죄인 살인죄를 처벌 하실 때, 고의적 살인자는 제단에서라도 끌어내어서라도 반듯이 죽이되, 부지중에 오살한 살인자는 보호를 받게 하여 연속적인 보복살인 (killing cycle)에 대한 피의 복수를 방지하도록 하셨습니다.
가나안에 이르면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언덕위에 6개의 도피성(cities of refugee)을 먼저 만들고 모두 같은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되, 길 폭은 14미터로 하고 바닥은 맨발로 달려도 상하지 않도록 잘 정리하며, 곳곳에 표지판을 세워 급하게 쫓기며 도피성을 찾는 사람들이 도중에 붙잡혀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고의가 없는 오살자임이 확인되어 성 안으로 들어오면 대제사장이 죽을 때 까지 안전 하게 보호 받도록 했으나, 대제사장이 죽으면 도피성에 피해 있던 살인자들은 사면을 받게 되며, 사면령이 내려지면 복수를 하려는 자들이 살인자를 만나도 복수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짓도록 말씀하신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표상하며, 부지중 오살한 살인자들은 죄인은 우리 모두를 말씀합니다.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오살 자들이 되어 도피성이 필요하다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도피성 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영원히 살아계시는 우리의 대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 (히 4:14) 오늘, 도피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망설이지 말고 바로 오십시오. 그가 문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