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와서 내 상에서 먹으라!
설명 할 필요도 없이 읽는 그 자체만으로 은혜가 된다는 창세기 43장 – 44장. 온 땅에 기근이 심해진지 2년을 넘기자 기근은 점점 더 심해져 가는데 비는내리지 않고 곡물은 심어봤자 싹도 나기전에 말라 죽고 말았습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굶어 죽어도 스스로 살아 갈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굶어죽느냐? 혹은 벤냐민을 데리고 양식을 구하려 애굽으로 가느냐? 선택의 옵션은 둘 밖에 없습니다.
결코 서둘거나 너무 늦거나, 실수하거나 다른 누구와도 상의 할 필요가 없고 완전하며 순전하고 선하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포함해 세우시는 하나님의 계획 -. 그 하나님의 계획은 바로 요셉을 먼저 내려보내 자리를 잡게 한 후 야곱의 온 가족들을 가족들을 에굽으로 불러 이스라엘을 건설케 하는 것입니다. 급하다고 우물가에서 흉융 달래거나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메어 바느질 하거나 급하다고 콩마당에 간수 칠 수는 없다는 우리 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야곱은 넷째아들 유다의 설득으로 요셉에게 준비한 선물을 주며 막내이들 벤냐멘을 딸려 보냈습니다.
에굽에 돌아온 9명의 형들과 동생 벤야멘을 한 눈에 알아차린 요셉 -. 22년만에 보는 사랑하는 동생의 얼굴입니다. 올해 나이 스물 셋, 자신보다 열 여섯살 어린 벤야멘을 잊고 지내 온적이 없었던 그가 눈 앞에 나타났지만 요셉은 침착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요셉이라는 것을 밝히고 그 타는 듯한 정을 마음껏 풀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도 형들을 더 시험해야 하시 때문입니다. 완전한 회개를 통해 죄를 고백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공관으로 가는 동안 요셉의 형들은 두려웠습니다. 지난번 곡식을 사러 왔을 때 곡식 자루에 돈이 들어 있었는데 우리에게 도둑 누명이라도 씌워 나귀를 빼앗고 붙잡아 종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과 의심이 앞섭니다. 애굽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에겐 넘치는 식량만큼이나 종들도 많고 낙타의 반값도 않되는 당나귀는 관심 밖의 하찮은 것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속담에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했던가...? 이를 영어로는 He that commits a fault thinks everyone speaks of it. (잘못을 한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말한다고 생각한다.) 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인도해 가는 에굽사람은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뜻 밖의 말을 하며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어 돈에는 관심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요셉의 형들은 자기들을 식사에 초대한 이유나 자신들을 나이 순서대로 상에 앉인 이유, 베냐민에게 다섯 배의 음식을 나누어 준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그들은 요셉과 함께 먹으며 즐거워하였다. 마치 우리가 받는 영원한 축복을 다 알지 못하지만 그리스도를 미도 즐거워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히브리 사람과 함께 먹으면 부정을 입다는 애굽 사람들의 전통. 발달된 문명의 도시 가운데 살며 태양신의 후예로 살아가는 자신들과 달리 유목생활을 하며 가꾸지 않은 뭄매에 텁수룩한 수염, 알 수 없는 신을 섬기고 있다는 것이 에굽인들이 희브리인들과 함께는 먹지도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는 후에 이스라엘이 에굽에서 민족을 이루어 갈 때 철저하게 천시를 달하며 히브리 사람은 애굽 사람과 혼혈이 되지 않는다는 유대인으로 보존되는 민족성 유지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제 요셉의 세 셋트, 6개의 꿈은 다섯 번째가 이루어 졌습니다. 열 한형제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엎드려 머리숙여 절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하나 아버지 야곱과 온 가족이 애굽에 내려와 자신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여러분, 아버지 야곱이 반대하고 말하고 넷째형 유다가 제안을 해서 형제들이 떠났고 요셉을 만나 역사를 이루어가지만 전체적인 흐름 속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시며 프로그램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의 모형입니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모형이며 자신들의 삶을 위해서 양식을 구하러 요셉에게가아만 하는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에게 가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은 구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의 식탁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너희는 와서 내 상에서 먹으라!’ 무서워 말고 와서 거져 먹으라. 지금 그 식탁으로 나아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