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2 만유불변의 하나님의 법칙

만유불변의 하나님의 법칙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147년의 삶을 마감하면서 12명의 아들을 불러 모아놓고 유언을 했습니다. 맡아들 루우벤은 어미의 침상에 올랐으므로 가족의 지도자와 장자권 제산 분배시의 특권 등을 모두 상실하여 지도자는 유다에게, 재산은 요셉에게 넘어갔습니다. 둘째 아들 시므온과 셋째아들 레위는 야곱의 가족들이 세겜에 머무르는 동안 세겜의 추장에게 강간당한 여동생 디나의 복수로 세겜족의 모든 남자들을 죽인 포악함과 급한 성격으로 인하여 자격을 상실하고 넷째 아들 유다는 자부와 관계를 맺는 무서운 죄를 범했지만 후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형들이 상실한 모든 축복을 유다가 받아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가문의 영광을 가졌습니다.

야곱이 그 아들들의 축복하는 내용들을 보면 한결같이 '심는 대로 거둔다.’ 는 우주 불변의 법칙, 고금동서 막론한 법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열두 아들들의 성격, 과거의 죄, 라이프 스타일이 저주와 심판, 축복과 예언의 약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갈라디아 6장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신 말씀이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의 형태로 쓰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간결하고 앞으로 될 일들을 기록한 예언과 약속을 포함합니다. 이는 그들의 과거의 삶의 연속임을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예언들 중에는 미국 역사상 가정 부자중의 한 사람인 록펠러재단의 설립자의 어머니의 예언이 있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는 등의 유언을 남겼고 이를 실천한 록펠러는 거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질이도 가난했던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는 Home School로 가르치던 11살짜리 링컨에게 “나는 너를 두고 하나님 앞으로 먼저 간다. 나는 네게 좋은 집도, 좋은 땅도, 많은 재산도 물려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네게 이 성경책 한 권을 유일한 유산으로 주고 간다. 너는 한 평생 이 가운데 있는 말씀으로 보배를 삼고, 재산을 삼고, 양식을 삼아 이 교훈대로 살아 나가거라. 그러면 네 길이 형통할 것이다.” 는 유언을 남겼고 그녀의 유언은 링컨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곱의 유언은 그 열 한 번째인 요셉에게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 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창 49:22-24). 샘곁의 무성한 나무 – 절대 마르지 않고 기후에 관계없이 늘 푸른 가지가 담을 넘어 열매를 맺고 이웃에게도 열매와 그늘을 줍니다.

또 후손들도 요셉으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는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많은 화살이 그을 공격했습니다. 형들이 그를 미워하여 죽이려는 화살을 쏘았습니다. 보디발의 부인은 그에게 누명을 씌우는 화살을 쏘았으며 보디 발은 요셉을 감옥에 가두는 화살을 쏘는 등 요셉은 쉴 새 없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움의 화살, 고통의 화살, 유혹과 거짓 증언, 위협의 화살이 날아왔습니다.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과 목자가 막아 주었습니다.” 야곱의 화살을 막아준 이스라엘의 전능자는 Mighty God, 'Al-Shaddai’를 말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반석이나 목자는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믿고 순종하는 요셉의 모든 어려움을 전능하신 구원과 힘과 능력이 되시며, 안전과 안정 그리고 피난처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막아 주셨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무슨 씨를 얼마큼 심으셨나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범칙은 동서고금 만유의 공통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이 앞으로 여러분의 후손들의 축복과 연관이 있습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둘 것이라.’ 는 말씀입니다(고후 9:6). 선하게 심으면 선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고, 악하게 심으면 악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으면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갈 6:8).고 바울은 말씀했습니다. 창조주께서 정하신 불변의 법칙입니다. 밭에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두는 것처럼 신앙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세계는 한 개를 심으면 하나의 열매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둔다고 말씀했습니다. 또 보이지 않는데서 하나님을 섬긴 결실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상급으로 쌓인다고 말씀했습니다. 바울은 고리도 전서 3장에서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주불변의 하나님의 법칙, '심는 대로 거둡니다.’ 아름다운 씨 복음의 씨를 뿌립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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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0 하나님께서 인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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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요셉의 일생 (19), 우물가의 무성한 가지 (창 49:22-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