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 (16), 마땅히 죽어 없어져야 할 사람이다!

마땅히 죽어 없어져야 할 사람이다!

 얼굴에 알 수 없는 만족한 미소를 띠고 스데반이 죽는 마지막 순간 까지 바라보던 청년 사울 –

마땅히 죽어 없어져야 할 사람이 하나 없어졌다고 후련해 하며, 용기를 더해 집집마다 뒤져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족치며 때리고 옥에 가두는 박해의 정도를 더 해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뇌리 속에, 지워지지 않는, 생생한 모습이 그의 마음을 메아리치기 시작합니다. “왜, 나에게는 저 스데반 같은 확신이 없을 까? 그는 얼마 전에 우리가 사형 언도를 내린 예수처럼 죽는 순간까지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했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젊은 지도자 사울, 바리세인인 그는 사람들이 이렇게 쉽게 이단에 빠지는 것이 화가 낫습니다. 더 열심을 내서 사도들에게 핍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하늘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줄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젊은이를 사용하여 교회를 예루살렘과 유대 밖으로 확장 시키는 일을 하고 있으며 때가 되어 이미 약속하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를 행하고 있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사울은 자신의 열심인양 착각 했지만, 하나님의 계획 이였습니다!

 “순교의 피가 교회의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눈물이 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말로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 할 수 없는 삶의 시련이나 시험, 핍박이나 어려움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계신 과정 일 수도 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축복 하실 것입니다.

 후에 바울은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딤전 1:13)고 디모데에게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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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행 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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