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34), 이것이 이유였을 것입니다.

이것이 이유였을 것입니다.

 

국고를 맡은 충성스러운 재무 관리, 비록 이름을 소개하지 않고 내시로 기록했지만, 여왕으로부터 두터움 신임과 백성들에 대한 영향력과 부, 명성과 존재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알고 갔는지 모르고 갔는지 예루살렘까지 예배하러 그 멀리 있는 길을 간 것으로보아 하나님을 사모했음이 틀림없습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신 23:1) 는 율법 때문에 성전 근처에도 가 보지 못하고 누군가가 가죽에 베껴 쓴 성경을 어떻게 샀는지 마차에 앉아 읽으며 풀리지 않는 의문을 답답해하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을 빠져나온 빌립, 사마리아 도시를 다니며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던 그를 성령께서 사막으로 보내셔서 마차에 함께 타게 하시고 읽고 있던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풀어 설명해주자 내시가 깨닫고 물 사람 있는 곳에 이르러 빌립이 침례 주고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마지막 내시의 장면입니다….

 

한편 ,

 

로마 백 부장 고넬료, 훨씬 짧게 소개하고 있지만, 그는 국왕에 대한 충성심과 총애, 건강한 엘리트 삶을 누리며, 피점령지의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로마의 우상들을 섬기지 않고,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던’ 그는 어느 날 기도하던 중 환상 가운데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 욥바로 세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 그의 가족과 친구들, 가까운 친척까지 말씀을 듣고 모두 성령 세례를 받고 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내시와 백 부장,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많습니다. 정부 관리와 군인이라는 신분상의 차이도 작지 않지만, 구원을 받을 때 광야의 마차 안에서 홀로 있었던 내시에게는 빌립에게는 증인이 없었지만, 백 부장에게는 베드로 말고도 여섯 명의 유대인 형제들과 수를 알 수 없는 가족 친구 그리고 친척들이 있었습니다. 개인과 그룹이라는 증인 수의 차이입니다.

 

이방인 교회가 태동하는 장면 - 내시가 아닌 백 부장이, 재무관이 아닌 군인 장교가, 아프리카인 이 아닌 유럽인 백 부장이 이방인 교회를 시작하는 기록을 보유하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다 훨씬 오래 걸리고 비싼 값을 치르신 하나님의 교회,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로막은 담은 이렇게 고넬료의 집에서 무너졌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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