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13 반세기 만의 변화 – 복음이 해 냈습니다!

반세기 만의 변화 – 복음이 해 냈습니다!

남미 대륙 서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내리는 지상에서 가장 긴 안데스 산맥, 페루 볼리비아와 함께 이 산맥의 중앙에 위치한 에콰도르의 정글 속에 대대로 살아온 원주민 중 가장 사나운 부족을 꼽는다면 와오다니를 족을 지적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피해를 준 사람이나 부족은 끝까지 쫓아가 복수를 하는, 그래서 가족 중에 자신의 친 할아버지를 본적이 없다는, 끝장내는 무서운 종족으로 알려 져 왔습니다.

1956년 1월 다섯 명의 젊은 미국인 선교사들을 살해한 후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그들은 살해된 선교사 부인들의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와오다니 전통으로는 한다면 반드시 복수를 해야 하고 대를 이어 전멸 될 때까지 필사 전투를 계속 할 만한데 오히려 원수들의 마을로 자녀들을 데리고 들어와 의료와 가사지원, 식생활 개선 등을 도우면서도 적대심이 전혀 없었던 천사들. 그녀들의 사랑에 녹아 가정이 변하고 부족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과 접한 적이 없는 태고의 원주민들은 와오다니 말고도 여러 부족이 더 있습니다. 정글 속에서 사냥을 하고 나무열매를 따먹으며 살다 적들이 공격해 오거나 패싸움을 벌인 후 혹은 외부 사람들에게 노출이라도 된다면, 살던 움막집을 불태워 흔적을 지은 후 잠적해 다니며 수 세기를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원주민들이 이제는 한 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농경사회를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 자신들의 부족 언어 외에 통일되게 스페인어를 배웁니다. 교회에 나와 성경을 배우며 찬양을 부르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 한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부족들이 혼합되어 단정한 옷을 차려입고 찬양을 부릅니다. “Cristo me ama bien lo se Su palabra dice asi Que los ninos son de aquel ....” 반세기 전만 하드래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그때 우리가 접근 했더라면 아마도 벌거벗은 그들의 횃불 파티에 희생되어 마을 저녁식사 파티 음식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복음이 해 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정글 속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아주 깊숙한 태고의 정글 속에 두 개의 교회를 지어 헌당예배를 함께 드리고, 더 깊은 정글 속에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가 두 곳에 기공예배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요트를 타고 꼬불꼬불 물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면 꼬박 8시간이 걸린다는 마을에 경비행기를 타고 풀밭에 내렸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 꾸밈세. 없는 자연의 그대로의 모습들, 그 곳에도 올해 말 까지 예배당이 완성되면 근처 3-4 시간 거리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며 예배를 드릴 것이며, 정글 속 미 전도 종족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사역은 계속 될 것입니다.

오! 주여 당신의 말씀은 살았고 힘이 있으십니다. 당신이 하셨습니다. 복음이 해 냈습니다. 수고하시는 사랑하시는 종, 김창호 선교사에게 축복의 은혜를 더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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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 요 3: 16-18) by김창호 선교사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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