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의 항해 (18), 일문다답(一問多答)입니다.
일문 다답(一問多答)입니다.
사람의 성품이 갖고 태어나는 것이냐?, 혹은 환경이나 교육에 영향을 받는 것이냐?
어느 것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느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습니다.
일문다답(一問多答)으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타고난 팔자라고도 하고, 못된 것을 조상 탓이라고도, 또 어떤 이는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며 생각이
운명을 바꾼 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말하는 습관, 밥 먹는 습관, 옷 입는 습관, 돈 쓰는 습관, 인사하는 습관 등 습관이 모여서 결정됩니
다. 그리고 인격이 높은 사람을 인품이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
45마일 정도의 거리에 있는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도시입니다. 로마의 점령하에 있었고, 그리스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
습니다. 또 유대인 인구가 많아 회당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울호는 암바볼리와 아볼로니아를 by-pass하고, 데살로니가에 정박했지만 믿는 사람도 있고 소요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었
으나, 베뢰아 항구에 도착하자 그곳은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숨을 죽여가며 회당에서 전하는 바울의 설교를 열심히 듣는 태도도 특별하고 달랐지만, 설교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 “그런
가?”하고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고 성경을 연구 하는 그들을 ’더 너그럽다.’ 말로 ’누가‘는 표현했습니다.
’너그럽다. ‘라는 말은 ’고상하다.‘, ’신사적이다.’나 ’open mind’와 같은 여러 말로 번역할 수 있는 아주 범위가 넓은 단어입니
다.
그리고 항해의 일정에 대한의 의문을 가져봅니다.
왜, 베뢰아로 갔을까?, 누가 베뢰아에 가기로 했을까?
왜, 베뢰아서는 기록하지 않았을까?
베뢰아에서는 무슨 메시지를 전했을까?
왜,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너그러울까?
왜, 베뢰아 교회는 특별한 한 사람의 이름이 없을까?
........
베뢰아 사람들처럼 질문(reasoning)하며 하나님께서 답을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이 타고 항해하는 배의 선장은 하나님입니다.
성령께서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로 인도하셨고, 데살로니가에서 전했던
부활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뱃고동 닻을 올리며 배는 다음 항구로 출항했습니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를 향하여…….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