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3 에콰도르 정글비션 소식
에콰도르 정글미션 2019, 5, 1.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최근 있었던 몇 가지 일들을 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끼와로와 네몽빠레 방문>
꾸라라이 강변 마을, 교회를 만들고 있는 마을 입니다.
작년 11월에 다녀오고 지난 달 18일에 확인 차 다녀왔네요.
사진에 보시는 것 같이 아직 미완성 상태 입니다. 여기 사람들이 참으로 한가합니다 답답할 만큼. 이 사람들의 습성인 것을….
네몽빠레는 못이 없어서 못 했다 합니다. 이 전에 못이랑 다 사서 보냈는데. 동역자 호세에게 부족한 것 사가지고 다녀오라고 보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글에 예배당을 만들고 교회를 새로 세우로 있는 것 만 해도 감사합니다.
카누로 가지 못하고 비행기로 들어갔답니다.
끼와로 입니다. 아직 강대상이 안 되어있습니다. 단상이 절반만 되었네요
네몽빠레 지붕만 되었습니다. 벽을 만들고 문을 달아야 합니다
<1956년도에 순교한 미국의 다섯 선교사들이 살던 곳 방문 인터뷰>
에드 유데리안이 살던 마꾸마,
피터 플레밍이 살던 뿌유풍고,
멕 쿨리가 살던 아라후노,네이트 비행사가 살던 쉘,
그리고 짐 엘리엇이 살았던 샨디아.
다섯 곳을 방문하고 그 당시 생존자들을 만나 그 때 삶의 상황들을 들었습니다. 그 때 그들의 삶이 어떻했을까, 그곳이 그 시절과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까?
까라풍고와 아라후노에서는 당시 살았던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다른 마을에서는 생존자가 없었습니다.
가는 길이 험하고 힘들었지만 좋은 정보를 들었고 그 시절에 이렇게 깊은 정글마을에 들어와 살았구나 하는 것을 보고 숙연해 졌습니다.
내가 그 때 왔었다면 이 곳까지 올 수 있었을까? 나는 지금 왕 같은 생활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마꾸마에는 선교센타가 있었고 30년 근속한 미국 선교사 한 분이 있었다. 그 때 생존자는 안 계심.
뿌유뿡고에는 그 시절을 아시는 분이 뿌요에 살고 있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살았던 마을은 교회가 있었으나 거의 방치 상태 이었습니다.
뿌유풍고, 교회 예배당.
아라후노 멕꿀리 기념 학교.
맥꿀리 무덤. 여기는 교회도 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