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03 종이 침례를 받던 날 -
종이 침례를 받던 날 -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활동 하시던 시절, 이방인들은 스스로 물에 들어가 물속에 잠기므로 유대인이 되는 예식을 행했고, 유대인들은 침례를 받으므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예식으로 침례를 택했습니다. 그렇다면 죄가 전혀 없으실 뿐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회개 할 것이 전혀 없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왜 침례를 받으셨을 까요? 그것도 30살이 된 때.
유대인 남자들의 나이 30은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섬기기를 시작하는 나이로 30세가 되면 구별 (민 4:3)했습니다. 물로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는 징표로 침례를 받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는 전에도 또 후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유일하신 침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는 4 복음서 저자들이 모두 다른 각도에서 기록한 기사입니다. 마태는 침례 요한을 소개하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 마 3:1-17)로 시작을 했고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막 1:1),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그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침례를 받던 순간을 마가는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위에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라고 기록하며, “being torn open” “하늘이 갈라지고 찢어지며 성령이 비둘기 형태로 내려 그에게 들어 가셨다. “고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전안의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이 갈라져 둘이 되는 모습과 같은 어원을 갖습니다.
성령이 평화를 상징하는 새 비둘기 같이 예수의 위에서 날개를 펴고 펄떡였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하시니라.” 고 말씀하실 때 그 하나님의 신 성령이 그 위에 비들기가 날개를 펴고 퍼덕이며 머무르시는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새들 중에서 비둘기는 특별한 선택을 받은 새입니다. 날카롭고 사나운 부리나 발톱, 힘 있는 날개도 없고 멀리 나르는 힘도 없지만 노아는 홍수 후에 물이 잦아들 때 비둘기를 먼저 내어 보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죄 사함을 구하는 희생의 제물을 드릴 때 가난한 가족들은 비둘기를 잡아 그 피를 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그의 위에 머무신 것은 겸손한 하나님의 종의 모습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 하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수면에 운행하시던 그 모습은 새로운 창조 복음을 통한 새로운 창조를 여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입니다. 침례를 마치고 물에서 나오실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라.” 고 기록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는 아주 특별하고 영원한 관계를 갖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일을 맡으신 대로 순종하셔서 침례를 받으시는 모습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셨습니다.
침례를 받으시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는 메시아로 사역을 시작하시는 공적 삶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침례를 받으시므로 하나님으로써 그의 지위를 잃으신 것이 없습니다. 침례를 받으시므로 아들이 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성령을 받고 메시아로써 사역을 시작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셨습니다. 아들은 물에서 올라오시고, 성령은 하늘에서 비둘기 같이 내려 오셨고, 하나님 아버지는 하늘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삼위일체가 함께 일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신 여러분, 침례를 받으러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외친 요한의 외침을 아십니까?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요 1:29) 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 했습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가가 누군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아십니까?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요한 알고 있는 것과 같은 관계가 여러분에게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