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18 Once Saved, Always Saved!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프랑스의 수학자이며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부르는 르네 데카르트( Rene Descartes; 1596 ? 1650)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그가 말한 ‘존재’라 말을 영어로는 ‘exist’ 혹은 ‘being’라는 말로 번역되기도 하고 철학에서는 ‘실존’ 혹은 ‘현존’이라는 말들로 사용되기는 하나 뜻을 이해하는데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성경 요한복음 1장1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서 아주 명확하게 정의 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이 소개하는 이 말씀,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 이 전 부터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스스로 계시던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요한의 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pre-existent 하나님, co-existent 하나님, self-existent 하나님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창조 전에 계셨다는 말은 그가 영원부터 계시던 영원하신 하나님이라는 뜻이며, 함께 계셨다는 말은 그가 하나님과 동등하신 권능과 성품을 가진 분이라는 뜻이며, 하나님이시라는 말은, 누구에 의해 누구를 위해 어느 때 창조 되신 분이 아니라,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한 권능과 성품을 가지신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신성을 그대로 지니시고 여자의 몸을 통해서 완전한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신 Divine-Human입니다. 그가 오신 날을 우리는 크리스마스라고 하며, 예언에 따라서, 그를 육신으로 낳아 준 여자를 마리아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요 15: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중 안전장치, mutual lock입니다. 불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떠날 수 없고, 우리도 그를 떠날 수 없는 co-existing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우리는 서로의 안에 있기 때문에 존재가 둘이 아니라 서로 뗄 수 없는 하나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영원하다고 믿는 이유 입니다. Once Saved는 Always save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