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23), 통쾌한 명 장명입니다.
사이다처럼 톡 쓰는 명장면입니다.
대 제사장이 ‘sign’ 해준 공문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회당에 들어서는 사울. 영문을 모르는 회당 장은 예루살렘에서 파견 온 전도유망한 바리새인이며 관원인 사울을 단에 세우고 근사하고 장황하게 설명했을 것입니다.
좌우 회중을 바라보며 조용히 입을 여는 사울! 여러분, 얼마 전에 우리가 십자가에 달아 죽인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와! 청천벽력,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이 때렸습니다. 서로 할 말을 잊고 굳어진 사람들, 한동안 침묵이 흐르더니 드디어 숨소리가 들립니다.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행 9:21)
수군거림을 지나 소동이 일어나고 사울을 죽이려고 모의하기 시작합니다. 배반자에 가해지는 가혹한 보복이 시작입니다. -.
‘여우는 결코 그림 속의 양을 공격하지 않는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가짜 그리스도인, 모조품은 언제나 안전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항상 위험에 직면합니다.
고난을 받는다는 것, 복음으로 인해 어려움과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우리가 중요하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자신이 정한 장소에서, 자신이 정한 그릇을 준비하셨습니다. 전능하신 그의 계획은 차질이 없으십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완전하신 하나님, 아니 실수를 하셨다면 그는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3:11-12) 믿으시면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