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 (11), 율법빠진 율법의 영광
바울의 스승 '가말리엘' - 바리새파로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 산헤드린 공회원, 헤롯의 종교 문제 조언자 .... 존경받는 인물로, 살아있는 동안은 랍반, 죽은 후에는 ‘율법의 영광’이라 칭했습니다.
사도들을 다시 붙잡아 앞에 세우고 없엘 방법을 찾고 있을 때, 가말리엘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근엄하게 입을 여는 가말리엘, 과거에 있었던 두 사람을 예로 들면서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행 5: 38-39), 모든 사람이 수긍 할 만한 지혜로운 판결입니다.
이들이 전하는 부활이 사람의 생각이면 저절로 없어질 터이니 내버려두는 것이 답이고, 만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면 대적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내려지자 산헤드린은 사도들에게 Max 40에 하나 감한 39대를 태장을 때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는 말하지 말라 명령한 후 풀어줍니다.
이스라엘 최고 교법사 가말리엘 - 그의 해답은 핵심을 벗어났습니다! 그는 최고의 율법학자 답게, 구약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메시아가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부활은 바로 그의 메시아 임을 증거하는 표시이며, 성령강림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증거했어야 했는데 …!
그는 자신의 역사적인 지식, 교만, 분노를 나타내며 “두고 보자”고 어정정한 해결책을 내어 놓았습니다. 설교는 설교지만 십자가가 빠진, 인간의 지혜, 지식, 역사, 교만, 분노 등이 담긴, 핵심이 빠진, 맹탕 설교입니다.
39대씩 얻어맞고도 기쁨으로 공회를 나와 곧바로 회당과 가가 호호 방문을 통해 전도하는사도들, 점점 커져가는 ‘텐션’이 머지않아 더 무서운 박해가 몰려 올 것은 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