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6 힘든 한 해였습니다.
힘든한해였습니다.
겨울이 체 가시도 전에 무방비 상태에서 터진 세계적인 팬더믹, 설마했던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국경폐쇄, 대량 실직, 경제적 침체로 이어지더니 여름에 접어들면서 인종 차별 시위, 폭동, 기록적인 산불, 토네이도, 화재, 홍수로 이어갔고, 낙엽이 질무렵엔 선거와 정치적인 분열 까지 -
이어 크리스마스와 년말을 맞지만 사태는 별반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진듯 합니다. 년말 대목으로 꽉 차던 쇼핑몰이 올해는 찬바람만 휭휭 날리고, 쌓인 상품, 휘앙하던 실내장식도 올해는 추억속의 장면이 되고 말았습니다.
교회들도 매년 갖던 크리스마스 축하 프로그램, 캐 롤, 연극 발표, 성찬식, 디너 파티, 선물교환 등을 할 수 없어 안타갑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도 끊을 수 없는 사랑! 환난도 곤고도 박해도 기근나 적신도, 위험이나 칼도, 또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는다 해도 -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 오늘 이 어려운 크리스마스에 함께 외쳐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샬롬.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