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4, 불가리아 소식

할렐루야!

그동안도 주님 은혜 속에 평안하십니까?!

저희들도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주님의 은혜안에서 평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펜데믹 사태는 지속중이어서 사람들 마음이 유쾌하지는 못하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고 나름대로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 더욱 감사한 것은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 교회들은 참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소동이 나기전에는 종교법이 통과하여 종교청에서 심하게 제재를 가하고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이해되는 것은 각양 각종 이단들이 들어와서 왕성히 포교활동을 하여

문제를 많이 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들은

사역자들은 불가리아 문교부에 인가받은 정식 신학교 출신만이 사역할수 있다.

세를 얻어하는 교회는 인정할수 없고 자기 건물을 갖고 있고 국가에 등록한 교회만 교회로 인정한다.

외국인은 자국민과 함께 같은 건물 공간 안에서는 예배 드릴수 없다.

만일 참석하고, 설교를 하려거든 세달전에 종교청에 설교할 내용등을 허락을 받아라.등등

저희가 성경학교를 세우고 제자 양육, 사역자 양육을 하였지만

종교청의 명령대로라면 사역을 할수 없기때문에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 법을 강요할줄 모르지만 우선은 한숨을 놓습니다.

이 불가리아 정부는 참 감사하기도하고 꽤 괜찮은 정부 이기도 합니다.

모든 식당 , 영화관, 학교 , 유흥업소 ,백화점 등을 문을 닫게하고 ,모임등 다 규제를 했지만

정부 시책을 국무총리가 발표하기를 <교회는 건드리지 말아라!> < 교회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 이런 부탁을 하며 교

회를 인정하고 자유를 주어서 지금 모든 교회들은 평안한 가운데 나라를 위한 기도들을 열심히 하고 응답해 주셔서 확진자도

줄어들고 사회 분위기도 질서를 잘 잡고 안정되고 있습니다.

1, 교회들

체네비 교회, 그르맨교회, 사도부차 교회, 고체델체브 교회, 불가리안 교회 모두 평안 합니다!

2, 체네비 예배당 공사

그동안 지붕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건물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온 두피니챠 시에 호텔 짓는 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옹벽 쌓는 공사 허가가 나왔습니다

경사진 땅을 파서 건축을 하기때문에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옹벽을 쳐야 합니다.

우리 마음 같아서는 뚝딱 뚝딱 쌓으면 될것 같은데 이나라 건축법은 의외로 까다로워서

우리 마음대로 옹벽을 쌓는 작업을 못하고

전문가가 옹벽 두께는 얼마에 철근은 얼마짜리의 굵기에 세멘트는 모래와 자갈 비율은 얼마에 등등....

청사진을 그려 관공서에 제출을 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3, 복된 건물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필요한 공사비를 모이게 하셔서 이번달은 옹벽쌓는 공사를 계속 할 예정 입니다.

에스겔서 37장 말씀 처럼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사방에서 생기가 불어와 커다란 군대를 이룬것 같이하나님께서 사방에서

공사비가 모이게 하셔서 공사를 진행 시키신다고 믿습니다.

기도하기는 이 건물이 예배만 드리는 곳이 아니라 이 건물을 통하여 죽음을 당할 많은 사람이 살아나고 구원을 얻고 하늘의

복과 이땅의 복을 받는 사람을 살리는 복된 건물로 쓰임을 받기를 소원 합니다!

4. 그밖에 이야기들

a) 마스크 무사히 도착

기도하여 주신 덕분에 마스크가 세관도 잘 통과하고 아무 탈 없이 선교관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각 교회마다 나누어 주고 또 전도용으로 나누어 주고 있는데

불가리아는 이렇게 좋은 마스크가 없다며 다들 좋아 합니다!

b) 체네비 호텔 이야기

5월 28일 체네비 교회 앙겔리아, 엘레, 에밀리아, 요하나가

왕복 300Km 내려 와서 선교관 청소를 해주고 갔습니다.

재미난 이야기는 앙겔리아가 병원에 10일간 입원했는데 환자들이 심심하니까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체네비 예배당 건축을

호텔을 짓는다고 하여 앙겔리아가 <아니다 교회 짓는다 >했더니<아니야! 호텔 짓는거야 >하드라고 해서

<우리는 다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니까 호텔 짓는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라고 하며

우리가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c)염소젖

아쎈과 루우맨이 번갈아가며 매주마다 염소젖 5리터를 줍니다.

처음엔 구경도 못했던 염소젖이라 좀 징그럽기도하고 먹기도 망서려졌는데

아쎈과 루우맨이 열심히 설명을 하며

<몸에 좋은겁니다. > <염소가 약이되는 풀들을 먹고 생산을 하는것이라 약이 됩니다.>

<코레스테롤이 없습니다> < 지방도 없습니다>

<어느 사람은 심한 병이 걸렸는데 이 염소젖을 3년을 먹고 병을 고쳤습니다>

정성을 다해 안타깝게 (?) 열심히 설명을 해서 그 정성을 봐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맛이 있어서 우리도 마당에 풀이 많은데 염소 한마리 사서 기를까?

우리가 무슨 복이 많아서,,,,이렇게 감사하며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기도 제목

1, 각 교회 성도들 믿음 성장. 말씀 실천.

2, 체네비 예배당 건축 공사비와 솜씨 좋은 기술자들.

3, 체네비 예배당이 영혼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과 복을 나누어 주는 복된 건물이 되도록.

4,체네비 예배당 공사를 위하여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5, 선교사 건강을 지켜 주시길.

6, 우리 믿는 모든 성도들이 늘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사시도록

감사합니다!

불가리아 그르맨에서 서희범 최순이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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