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 불가리아 소식

주님의 은혜로 평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 끝이날건지 너무 막연한 가운데 모두들 조심 긴장하며 살고있습니다.

이나라는 사회주의를 했던 실력이 있어서 무섭게 통제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동양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저희 두사람만 사는 입장이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도 부담을 주는것 같아 외출을 자제하고

말로만 듣던 사회주의를 보고 겁이나 꼼짝않고 마당의 풀만 뜯어먹고 지냅니다.

그래도 봄은 왔고 벌써 계절의 여왕 5월이 되었습니다.

나무들의 싹도 제법 많이 자라나고 꽃도 피어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고

<무엇이든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게 없다>는 주님 말씀을 새겨가며

이 기회에 주님과의 대화, 사랑을 회복하며 지내니 견딜만하고

감사와 기쁜 마음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선교지 소식은

1, 각 교회 평안하며 교우들도 다 평안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2, 이런 와중에도 체네비 교회 예배당 건축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사진 땅을 포크레인으로 파고 1층의 기초를 다지고

2층 벽들은 콩크리트로 부어서 문과 각 방들을 용도대로 나누어 벽들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내 주시는 건축헌금은 참으로 감사하게 잘 사용되고 있으며 큰 힘이되고 있습니다.

3, 부활절 예배는 인원을 적게하기 위하여,오전 예배 ,저녁 예배 나누어서 드렸습니다.

이 말씀으로 안부를 드리며 부디 강건하시고 승리하십시요~!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 하리이다. 시편 5; 11절 말씀>

감사합니다!

불가리아 그르맨에서 서희범 최순이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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