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31 불가리아 소식

할렐루야! 그동안도 주님의 은혜로 평안하셨습니까?!

저희들도 기도해 주시는 덕택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안에 평안히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벌써 가을이 오는것 같습니다.

아직 가는 여름이 서운한지 낮엔 31도를 넘기도하지만 아침은 제법 춥기도 합니다.

사 계절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 입니다.

덥기도하고 춥기도하고 따듯하기도 하고 계절따라 예쁜 꽃들 맛있는 과일,,,,

이 가을을 즐겁게 맞이하게 합니다!

1. 각 교회 소식

고체델체브 교회. 체네비 교회. 그르맨 교회 , 불가리안 교회 다 평안한가운데

사도부챠 교회는 물라덴 전도사가 그동안 협심증으로 고생하면서도 많은 수고를 해왔지만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어 사임을 하였습니다.

사역자를 모셔야 하는데 산골의 교회라 사역자를 모시기가 어려움이 있어

많은 기도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2,불가리안 교회 전도 초청 잔치

7월 6일 불가리아 주류 슬라브족 전도초청 잔치를 잘 마쳤습니다.

이 잔치를 위하여 한국으로부터 늘 바쁜 가운데도 휴가를 내어 비행기표와 음식재료등 자비량으로

모든것을 마련해 오셔서 많은 음식을 만들고 고생하신 권사님과 집사님

또 두분을 보내주신 가족들과 남편 집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3년이 넘도록 기도하며 간절히 소망했던 일이 막상 시간이 되어

여기 저기에서 늦지도 않고 모여들었을때 우리는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참석인원은 68명이 왔습니다. 기쁘고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음식을 만들고 테이블과 의자등을 빌려와 쎝팅하고 여러가지를 준비하며

몆명이나 올래나? 열명이나 올래나? 아무도 않오면 어떻하나?

마음 졸이며 기다렸는데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되자 각각 손에 선물들을 들고 늦지도 않고 모여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젊은 모슬램 부부가 부인은 머리에 히잡을 쓰고 마당으로 들어설때 저희는 오히려 기절할뻔 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복음을 완강히 거부하는 미전도족인데 참석한 것만해도 놀라운 일 입니다.

기도 드리기는 이 교회를 통하여 이 지역 일대에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여 다 구원받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3, 시내산 성경 학교

성경학교는 올해로 15년이 되었습니다.

이미 성도님들께서 아시겠지만 이 나라의 악법이 통과되어 조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내산 성경학교의 이름은 부르지 말자 .

학교라 하지말고 그냥 교제를 위해서 오는 것으로 하자.

누구나 오고 싶으면 아무때라도 오라! 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학칙이 엄해서 정당한 사유없이 세번 결석하면 못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나 형편대로 오고 싶을때 오라고 해서 그런지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되면 사역자들을 따라서 오기도하며

어떤 날은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몆명이 없기도하며

그래도 모두들 힘을 얻어 낙심치 않고 열심히 모입니다.

4, 불가리안 교회 예배당 헌당

이나라 사람들은 자기들은 <정교회 > 옥소도스라는 자부심으로

개혁교회는 이단으로 알고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입니다.

집시 족하고는 같은 자리에 있는 것 조차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라부족 사람들만의 예배당의 필요가 절실하여

마당에 있던 낡은 창고를 부수고 그 자리에 예배당을 건축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예배당이 구원받는 성도들로 가득 차기를 간구 합니다.

5.체네비 예배당 건축공사

체네비 예배당 건축 허가를 드디어 3년만에 받았습니다.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토지 자체가 서류상 정리될 부분이 많았고

관할 지방 정부가 바뀌기도 하여 다시 새 행정절차를 밟았고 절차가 많고 까다로워서

기도의 기도, 인내의 인내, 인고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같이 많은 고생당하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공사를 시작하면 되지만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다보니 공사비가 당초에 예산했던 금액의 두배 이상 필요하고

국내외 형편이 매우 여러워 어찌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입니다.

말씀은 때때로 느끼며 감탄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의 쌤플은 성경말씀에 다 있습니다.

누가복음 14장 28절~30 절 말씀에 우리 예배당 건축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예배당 땅은 고속도로 들어가고 나오는 진입로에 야산처럼 좀 높은 곳에 있어서

공사를 시작하면 많은 지나가는 행인들과 차량이 한번씩은 쳐다보고 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버지의 일이니 귀하고 아름답게 잘 되어지길 바랍니다.

6, 사도바울 선교지 방문 계획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은 성경에 나오는 마케토냐 지방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우리 조상들은 마케토니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부심을 갖기도하며 사도바울의 선교지를 가보고 싶은것이 소원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우들은 교회 연합 소풍때 관광버스를 빌려 네아폴리 ,빌립보, 두아디라 자주장사 루디아 집터와 강가.

암비폴리,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까, 베레아 까지는 두,세번 데려 가기도 했지만

아테네. 고린도, 사도바울께서 서원이 있어 머리를 깍으신 겐그레아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차량대여 , 호텔, 숙식 , 관람료 등 많은 경비가 필요하므로

안타깝게도 용기를 내보지 못하고 지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저희를 파송하신 선교교회에서 지난 7월 불가리아를 오셔서

각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많은 선물과 격려금을 주고 가셨습니다.

이들에게 너무도 큰 금액의 격려금을 주셔서 모두들 감사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이 격려금을 아주 기념적이고 귀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취지를 모아

사도바울 사역지를 방문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금액을 Seed Money로 삼아 용기를 내어 매달 부부 1만5천원씩 모으고

우리 주님께 후원금도 주시길 기도 드려 경비를 마련하여 방문하자고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7, 그밖에 일들

1) 사도부챠 교회는 산골마을에 있습니다.

교우들의 많은 분들이 글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학교 교육은 받은 일이 거의 없고 다니다 그만 둔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민도도 낮고 모슬렘 지역이고 우리 교우들은 봉숭아 학당 학생들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적은 사례비를 받고도 수고한 물라덴 전도사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사역자를 모셔야 하는데 어느분이 희생하며 오실지 많은 기도가 필요 합니다.

2) 고국 방문 계획

저희는 최 선교사의 임프란트 시술을 위해 10월 8일 귀국하여 그날 오후 4시에 치과로 가서 시술을 받고

12월 10일 마지막 시술을 마무리하고 13일 불가리아로 돌아올 예정 입니다.

그동안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며 사랑과 기도로 선교에 동참하여주신 성도님들도 뵈옵고

선교보고도 하며 그립고 보고 싶은 분들을 많이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사용할 전화번호는 서희범 010-3244- 2448 ,최순이 010 -9959-2448 입니다!

3) 충성의 열매

* 물라덴 전도사는 그동안 배 고프며 고생하며 주님일에 충성했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이 다 잘되어 복받은 간증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자녀들이 그렇게 속을 썩이고 힘들게 했는데 다 정신차리고 각 가정을 꾸려

손주 손녀들만도 6명인데 얼마나 영리하고 똑똑한지,,,,얼굴도 예쁘고 .

몆년전까지도 장모집에 얺혀서 그 많은 식구가 한집에서 와글 와글 살며 말썽도 많더니

지금은 그 자녀들이 다 각자 집을 짓고 마련하고 믿음 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체네비 교회 플라맨은 예배당이 없어 자기 집 아버지 방과 거실을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땐 연로하신 아버지가 자기방을 내주어야해서 짜증을 낼때도 있지만 그래도 희생하고 온가족이

충성을 합니다. 그 집을 보면 꼭 오벧에돔의 집에 성막이 거하므로 복을 받았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집 외아들이 결혼한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자녀가 없어 특히 며느리가 애타게 기도하며 애쓰더니

병원에서 아들이 문제가 있어 자녀를 생산할수 없다고 진찰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께서 며느리로 영리하고 잘생긴 아들을 생산케 해주셔서 가정의 대를 잇고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아들이 직업이 시원치 않아 고생을 하더니 플라맨이 다니는 전기회사에 취직을 해서

이제는 그집에 걱정 거리가 없습니다.

*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 하시길 구원은 값없이 선물로 받지만 복받는 일은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공짜가 없다!는 말씀이 새삼 옳으신 말씀이라고 감탄을 합니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도 요청을 드릴때마다

같이 기도하여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각 교회 평안, 성경학교 ,사역자들이 많은 사역의 열매를 맺기를

2, 사도부챠 교회 사역자 초빙

2, 체네비 예배당 건축을 위한 기도 -부족한 공사비가 마련되고 공사가 순적히 이루어지기를

3, 불가리안 교회 전도 대상자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기를

4,선교사들의 건강 . 특히 최순이 선교사 임프란트 시술.

5, 두고가는 가축들과 선교관 관리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자녀와 하시는 일터위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고 늘 승리 하시옵소서 ~!

감사합니다!

불가리아 그르맨에서 서희범 최순이 선교사 올림

Previous
Previous

9월1일 김석균 목사 초청집회 (화보)

Next
Next

190830 “나는 ‘함량미달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