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03 불가리아 소식

서희범 선교사 안부 드립니다!

그동안도 주님의 은총속에 두루 평안 하시겠지요?!

저희도 항상 사랑과 기도하여 주시는 덕택에 감사하며

늘 부족한 기도지만 기도 드리며 즐겁게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식에 말씀드렸던 불가리아 그 악법이 통과 됐습니다.

아직은 우리 곳은 아주 산골 시골이기 때문에 그런지 종교청에서 하달된 지시는 아직 없고

직접적으로 달라진건 없지만 어떻게 되는건지 긴장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기도해주시는 덕택에 평안한 마음으로

<피할길도 주시겠지!~ >하는 믿음으로 걱정은 않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 자유의 시간이 있을지 할일은 많고 가는 시간들이 안타깝습니다.

1, 각 교회 소식

사도부챠 교회, 고체델체브 교회 ,체네비 교회, 그르맨 교회, 불가리안 교회 모두 다 평안합니다.

사역자들도 이젠 믿음으로 훌륭하게 성장해서 사역을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역자들이 교회 형편에 따라 날마다 저녁 기도회, 화요 기도회 ,

목요 기도회를 하며성도들의 믿음 생활과 모든 생활면에서 경건생활을 하도록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역을 제대로 하는건가? 늘 노심초사하던 일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2, 한국방문 교육 효과

두차례에 걸쳐 한국을 다녀온 우리 사역자들이 나름 배운것이 있어서

기도들도 열심히 하고 여러가지로 안심해도 될만큼 성장 했습니다.

설교도 정말 잘하고 콜료, 플라맨, 물라덴, 안드레이,게오르기, 전도사도

이젠 마을에서도 인정할만큼 모든면에서 귀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는 <주일 예배 끝난후 점심 식사를 하더라!~>해서인지 예배를 마친후 케잌,

피자 등을 돌아가며 만들어 온것을 차와 함께 장작 난로를 때서 따듯한 가운데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담소하기도 하고 한달의 한번 성만찬 나누는 날은 식사를 준비해서

나누고성도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즐겁게 안식하는 행복한 주일 입니다.

3, 시내산 성경학교

불가리아는 교회를 핍박하고 전도도 못하게 하는 법이 통과 됐습니다.

악법도 법이기때문에 성경학교는 법에 문제가 되지않도록 조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성경학교란 이름은 않붙이며 교제를 위해서 아무나 오고 싶은 사람은 와도 됀다.

이렇게 원칙을 정하고 수업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교우들도 같이 따라와서 열심히 배웁니다.이곳에도 신천지, 안상홍 어머니교 베니힌등 이단들이 들어와 극성을 부리고

이미 세상은 배교, 핍박이 시작되고 시절이 하 수상해서 양떼들을 지키기 위해 2년전에 공부를 마쳤지만 두번째로 요한계시록 공부를 다시 시작 했습니다.

4, 찬송가 제2권 운반

그동안 운반을 기다렸던 찬송가 2권이 몆일내로 선적을 하고 불가리아로 출발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 작업을 맡아주신 장로님과 배로 운반해 주시는 집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님께서 두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터위에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5, 불가리안 교회 예배당 헌당 예배

여러 성도님들 기도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당 건축이 전기 공사도 다 마쳤고

화장실 환풍기만 설치하면 공사를 다 마치게 됩니다.

공사를 마치면 예배당을 청소하고 헌당 예배를 드린 후

그동안 기도하며 공들여온 전도 대상자, 동장, 우체국 직원, 마을 의사 ,치과 의사

동네 이웃들 100여명을 초청하고 그때 양도 한 마리를 통채로 굽고

한국 음식을 아주 쩍지게 차려서 잔치를 크게 하려고 합니다!

초청잔치 준비에 최선교사 혼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한국으로 부터 자원 봉사 하실분들이 자원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많은 영혼들이 이교회를 통하여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 드립니다.

이 나라에서도 드라마 대장금등 기타 드라마가 상영되기도 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법을 피하여 한국 문화원이라고 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 의복, 한글 등등 지혜를 짜내서 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6, 체네비 교회 예배당 신축

설계사도 만나고 공사를 맡길 사람도 찾고 물건 구입 공사현장을 밤낮 지켜야 할 분도 정하고

이것 저것 준비하느냐 체네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7.선교사로서 고민

저희는 16년동안 사역자를 말씀으로 바르게 가르치고 일군 양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그런대로 안심할만하게 사역자들도 말씀 기초위에 튼튼히 서고

신앙도 성장했고 소명을 가지고 사역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민은 다음 세대를 이어갈 일군이 양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저희도 많은 노력을 했고 일꾼 발굴에 힘을 기울여 왔으나

지금 사역자들이 은퇴하거나 만약 병으로 사역을 못하게 될 경우 지금은 세울 후계자가 없다는 것 입니다.

이나라도 경제에 눈을 떠 돈을 위하여 너도 나도 고향과 가족을 떠나 살고 있기때문에

주님 나라 위하여 헌신할 일군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각 교회 평안, 성경학교 ,사역자들이 많은 사역의 열매를 맺기를

2, 체네비 예배당 건축을 위한 준비가 잘되고 공사가 순적히 이루어지기를

3, 불가리안 교회 헌당 예배와 잔치 자원 봉사

4, 찬송가 운반이 잘 되고 통관 절차등 순적히 이루어지도록

5, 선교사들의 건강 . 특히 최순이 선교사의 잇몸 질병.

6, 물라덴 전도사는 심장병이 있어서 가끔 가다 입원을 합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자녀와 하시는 일터위에

주님안에서 강건하시고 늘 승리하시는 날들이 되시옵소서 ~!

감사합니다!

불가리아 그르맨에서 서희범 최순이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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