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 - 221205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를 맞아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주님,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이 짧은 기도 시간을 우리와 함께하시는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시작하는 이 하루, 나는 지존 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에 살면서, 여호와 나의 주를 향하여 주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를 주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주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니,

밤에 찾아오는 공포도,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이 두려울 것이 없나이다. 

 

그러나 자비로 운신 주님, 

저는 매일 계속되는 죄와 싸우는 데 지쳐갑니다. 주님과 거리는 점점 멀어지는 듯하며,

주의 음성은 미약하고 혼미하며, 주의 발소리는 희미하게 멀어져 가는 듯합니다.

내가 했던 선택과 결정들이 나를 위험한 곳으로 몰아넣었으며, 

내 생각과 고집, 아집과 불용 불통으로 원수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고,

회개하고 돌아서는 대신 죄를 전가하며 은폐하고 합리화하려고 

노력했으나 더 깊은 죄의 얽힘을 낳을 뿐, 시작과 끝마저 잃었으며,

주의 영은 나에게 계속 경고했지만 나는 귀를 막아버렸습니다.

방황하며 헤맬 때, 어두운 터널을 더듬으러 불빛을 찾아 헤맬 때 

주님은 내가 말하기 전에 내 생각을 알고 있으시며, 

내 심장을 엑스레이로 비추시며 내 변명과 의도를 간파하고 계셨습니다.

 

주님, 

그래서 나는 오늘 아침 용기를 내어 주님 앞에 고백하며 나아가 갑니다. 

주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다시 깨끗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 나는 오늘 아침 회개가 내 마음과 입술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되돌아 주께로 향해 갑니다.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를 맞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Previous
Previous

아침기도 - 221207우리의 회개와 자백에 한없이 약하신 주님

Next
Next

아침기도 -221202 거듭나서 맞는 첫번 크리스마스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