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less, helpless, Hopeless & 38 years -

유월절, 생사를 가르는 긴박한 시간의 흐름을 따라 급하게 에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뒤쫓는 바로의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키고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안고 나온 생활필수품들을 정리하며 순식간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정착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복과 은혜를 누리고 살려는 희망은 하늘을 찔렀고 모세와 아론을 앞세운 그들의 행진, 유목민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설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달이 가고 해가 바뀌는 유목 생활 38년…. 사막의 텐트 속에서 낳고 자라고 병들고 죽는 세대교체는 계속되고 공동묘지의 숫자는 불어만 갔습니다.

38년 된 불치 병자, 예루살렘에 양 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고 거기 행각 다섯이 있는데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연못에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할 때 제일 먼저 못에 뛰어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곳을 방문하셨을 때 38년 된 병자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찾아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묻자 그 병자는 ‘주여 물이 동할 때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시자 38년 된 불치의 병이 즉시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는 3번째 기적은 요한이 그의 복음서 5장에 기록했습니다.

38년 된 불치 병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 사이에 누워 있지만, 자신들의 처지가 급하므로 옆 사람 누구를 도와줄 한 푼의 여유, 양보나 사랑 따위는 아예 자리할 곳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같은 처지의 환자들끼리 겨루는 잔인한 ‘게임’, 선수들이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숨죽여 기다림과 같습니다. 희망은 사라져 가고 좌절과 절망, 체념과 한숨이 일상 벗이 되고 말았습니다. 병을 치료할 돈도 돌봐줄 가족도 도와줄 친구도 없이 전설로 내려오는 못의 물이 출렁이는 순간과 제일 먼저 뛰어 들어갈 행운을 막연히 기다리는 병자들-.

38년 된 불치 병자는 죄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나면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나 죄인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군중 속에 살지만 외롭고 고독하고 절망적인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 님께서 침상에 누운 환자를 찾아오셔서 그를 보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Do you want to get well)?’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첫째, ‘네(you)가’ 하는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그곳에 많은 병자, 소경 절름발이 혈기 마른 사람 중에 개인 ‘그 사람, 38년 된 병자’에게 물으셨습니다. 구원은 이렇게 개인적입니다.

둘째, ‘낫고자(get well)’는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구원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자신이 병자인 것을 인정하는 것, 곧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셋째, ‘원하느냐(want)‘ 이는 물론 그 사람의 의지를 묻는 말이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메시아이심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메시아가 너의 병을 고쳐 주실 하나님이심을 믿느냐? -.

사랑하시는 여러분!

이 절망의 사람에게 예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마디 말씀에 그가 즉시 일어나서 누었던 자기의 침상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시간을 두고 점차 조금씩 진행형으로 나은 것이 아니고 즉시 완전히 100% 낫는 완료 형, 일어서서 누워 있던 침상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이는 구원 문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순간 즉시 완전히 100% 죄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누구에게도 없는 치유의 능력, 기적의 역사, 고통의 해결, 생명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 한마디로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님 이외에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사도행전 4:12)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