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29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51호)

과테말라 선교보고 (제51호)

4월 29일. 2019

화창한 과테말라

우기철을 한달 앞두고 매일 화창한 날씨에 온갖 꽃들이 꽃 동산을 이루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농부 들은 금년 농사에 풍년을 기대하며 바삐 서두르고 있읍니다.

과테말라 정부는 대통령 부정에 시민들이 한바탕 궐기를 하였으나 현재는 표면적으로는 조용한 편이며 금년에 새 대동령 선거에 각 정당 마다 열을 올리고 있읍니다.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현지 선교사는 오늘도 건강하게 주님이 주시는 사역에 열중하고 있음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신학교 개강

금년 3월 4일에 2019년도 신학교를 개강했읍니다. 학생들은 전년도와 같게 25명의 학생들이 원근 각처에서 출석하여 주님의 바른 일꾼이 되고져 열심히 공부하고 있읍니다.

현재 재학생들은 2017년 입학생으로 금년이 2 년이 되어(2년제) 금년 6월에 졸업하게 됩니다.

매 졸업생들은 졸업 마지막 수업에 하루를 금년 90 주년을 맞는SETECA 신학교 본교를 방문하게 되는데 본 신학교는 SETECA 신학교의 분교로서 본교와 거리가 먼 학생들이기 때문에 본교에 방문한 적이 없기에 하루를 본교를 방문하여 교수들을 만나고 이곳저곳 안내를 받아 둘러보고 사진 촬영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Antigua (옛 수도, 관광지)에 들러서 옛 수도의 자취를 느껴보는 즐거운 하루 였읍니다. 현지 선교사는 이들을 안내하고 인솔하여 함께 했읍니다.

샌디아고 소망교회 선교대회 참석

샌디아고 소망교회의 창립36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각 국에서 사역 하시는 선교사님들 10 가정을 초청하여 3월 22일 – 25일2019. 에 선교대회를 개최했는데 저희들도 중미 선교사로 초청을 받아서 처음으로 샌디아고에 갔었읍니다. 소망 교회 단일 교회가 각국의 선교사 10가정을 초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쉬운 일이 아닌데 담임목사님이신 이창후 목사님께서 선교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셔서 이러한 엄청난 선교대회를 개최하여 3박 4일 동안 각 선교사님들의 각국 선교보고를 통하여 열광하는 시간이었읍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10 가정 중 4 가정이 이번에 미국에 처음 와 본다고 감격해 했읍니다. 소망교회의 어린이들부터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해 선교사님들을 섬기시는 그 모습이 현재 이민교회의 어려운 면만 보아왔는데 이러한 교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귀하게 생각 되었읍니다. 많은 미주 한인 교회들이 본 받을 만한 교회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본 교회에서 모든 선교사님들의 여비와 침식을 제공하셨으며 아울러 선교비까지 지급해 주셔서 너무나 왕 같은 대접을 받고 주님께 감사한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또는 어떠한 나라매우 위험하고 핍박받는 국가에서 마음을 졸여가며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숙연해 지고 기도가 절로 나오기도 했읍니다. 저희들은 별로 사역한 것도 없는데 주님의 이름 때문에 엄청난 대접을 받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웠고 좀더 열심히 잘 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했읍니다.

그곳 까지 간 길에 모든 일정이 끝나고 LA (샌디아고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 에 들려서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과테말라 선교 동역자님들과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읍니다.

고난주간

과테말라는 매년 지나게 되는 고난 주간은 완전히 축제이며 휴가 기간이라서 학교와 직장이 모두 쉬고 바닷가로 산으로 온천으로 온 가족이 휴가를 떠나고 젊은 연인들은 이 기간을 가장 즐기는 기간으로 주님의 고난은 어디가고 온 나라가 음주 방탕의 일주일을 지나게 됩니다.

그러나 본 교회에서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한 사람이라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겸허한 자세로 성금요일에는 하루를 온전히 금식하고 저녁에 교회에서 주님의 마지막 십자가에 고통을 영화로 느끼면서 성찬식을 거행하고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갖고 많이 참석을 못하였지만 은혜로운 시간 이었읍니다.

몇 사람이라도 생각이 변하고 고난 주간을 주님과 함께 고난을 묵상하는 성도가 있어지기를 소망 합니다.

부활주일 새벽 촛불예배

부활 주일 새벽에 촛불 예배를 드리고 부님이 죽음을 이기고 나의 영원한 부활을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촛불예배는 한국에서나 미국 교회에서는 늘 시행하는 일이지만 이곳 과테말라는 부활주일 새벽 촛불 예배는 매우 생소하고 그러한 개념이 전혀 없고, 심지어 어떠한 교회는 교인들이 다 휴가가고 없으니 부활 주일 예배를 생략하는 교회도 있다고 들었읍니다.

본 교회에서는 지난해 부터 부활의 의미를 더욱 심어주기 위하여 새벽5시30분에 촛불 예배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는 뜻에서 금년에도 부활 주일 새벽에 촛불예배를 드렸는데 예상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감사했읍니다. 촛불을 들고 “예수 사셨네” 를 목청 높혀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감사 기도 하며 매우 의미있는 촛불예배를 드렸읍니다. 잠자는 어린이들을 깨워서 온 가정이 교회에 나와 손에손에 촛불을 들고 찬양하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 다웠읍니다. 희망하기는 앞으로 다른 교회들도 향락의 고난 주간이 아니라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부활의 감격에 동참하는 현지 교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읍니다. 예배후 참석자들

전원이(80명) 아침 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었읍니다.

오후 예배드리는 제2교회에서도 부활의 감격을 찬양하고 어린이들의 특별 순서와 예배후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며 부님의 부활을 기념했읍니다.

제2교회 본당 건축 시작

그 동안 중단 되었던 제2교회 본당 공사가 주님의 은혜로 여러 돕는 손길을 통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읍니다. 완공하기 까지 예산이 많이 부족 하지만 5월부터 우기 철이라 비 오기 전에 벽과 지붕 만이라도 덮었으면 좋겠읍니다. 아직 교인의 숫자는 큰 본당이 필요하지 않으나 계속하여 새 교우들이 들어 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기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공사를 진행하여 성전이 완성되면 더 많은 성도 들이 모여 온다는 것을 제1 교회의 경험으로 알고 있읍니다. 2 주 전에는 지난 6개월 동안 새로 교회에 출석하여 잘 정착한 가정 6 가정(25명)을 새교우 환영 하며 선물도 나누고 함께 기도도 하고 음식도 나누며 그들을 축하했읍니다.

선교사는 새로 등록한 가정을 방문하여 복음을 제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받아 들이겠다고 본인의 입으로 고백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했읍니다.

제2 성전의 성전 공사를 위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제1교회 창립12주년

4월28일 주일에 제1교회 창립 12 주년 감사 예배를 은혜롭게 드렸읍니다. 그 동안 교회에 잘 출석하지 못했던 교우들도 다 참석을 하고 외부 방문자들도 몇 가정 참석하고 일부 한국 선교사님들도 참석하고, 본 교회 교우들의 특별 순서도 있어서 아름다운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예배후 교회에서 준비한 만찬도 함꼐 나누고 준비한 선물도 각 가정마다 나누어 즐거운 축제의 감사 예배 였읍니다.

특히 제2교회 (Esperanza교회) 온 교우들도 함께 참석하여 두 교회의 연합 예배로 모두가 한 마음과 하나의 교회 됨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도 되어서 더욱 감사했읍니다,

제2교회에서는 제1교회의 창립 기념을 축하하며 큰 소화전 2 개를 (소방전) 선물로 증정하여 온 교우들의 박수를 받으며 두 교회의 형제교회로서 하나됨을 기뻐했읍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로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했읍니다.

쉬임없이 과테말라 영혼과 현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 오시는 날까지 복음 전파는 쉴수가 없기에 계속를 부탁 드립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생업과 건강을 주님께 의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제2교회 성전 건축이 안전하게 진행되고 완성이 되도록

3, 두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4, 금년 9 팀의 단기선교팀 방문을 위해(안전, 은혜,사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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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서희범 선교사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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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What to do Next, Lord?(3) (Gen 28:10-22)